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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경제 신문

[서울경제] 2024-01-29

by 부자 꽁냥이 2024. 1. 29.

   등 떠밀린 캐피털사 이달만 1조 빚 갚아

1. 요약


국내 캐피털사들이 이달에만 1조 원에 육박하는 회사채를 순상환.

 

이유는 태영 건설의 워크아웃 사태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커지면서 신용등급 A+급 이하 비우량 캐피털들이 빚 상환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금융 당국이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등 제 2금융권에 PF 부실채권을 신속히 정리할 것을 재차 주문.

 

사업성이 없는 토지담보대출에 대해서도 충당금을 쌓도록 하는 등 제2금융권의 PF 부실확산을 막기 위해 압박 강도 높임.

 

금감원은 사업성 없는 PF 사업장은 예상 손실을 100%로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하라고 주문!

금감원은 일반 대출로 분류된 올해 신규 취급 브리지론에 대해서 PF 대출로 분류해 강화된 충당금 규제를 적용하도록 했었음. 이번엔 더 나아가 과거 취급분에 대해서도 PF 대출로 취급하여 규제를 더 강화함.

 

금감원 관계자는 일대일 면담을 통해 밀착 관리하여 자산 건전성 분류나 충당금 적정성을 제대로 따질 것이라고 말함.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2금융권 PF 부실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

 

2금융권에서는 PF 부실 정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PF 관련 TF를 꾸려 부실 또는 부실 우려 채권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예를 들어 증권사나 운용사에 제안서를 보내 외부 영업을 통해 인수할 대상을 찾거나 부동산 PF  관련 모니터링 강화같은 활동을 하고 있음.

 

캐피털 업계도 PF 정상화 지원 펀드'를 중심으로 부실 사업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자금 부족으로 사업 진행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진 6개 사업장을 선정해 사업 부지를 인수하거나 사업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달 말까지 총 2600억 원의 펀드 자금을 모두 집행할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PF 정상화 펀드 외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PF는 동결시킨 뒤 관리 태세로 전환, 우발 채무에 대해선 충당금을 쌓고 있다고 전함.

 

하지만 2금융권이 가진 PF 대출 채권은 많은 이해관계자(대주단)가 얽혀있고 자금 회수가 어려운 중, 후순위 사업장이 많아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음. 


2. 용어 정리

- PF -

PF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얻는 대출이다. 진행 시점에서는 PF로 진행할 사업으로부터 나올 미래 수익을 토대로 대출이 이루어진다. 즉, 진행 시점에서 어떤 특별한 담보가 아닌 미래 수익을 담보로 대출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부동산 PF는 진행 당시에는 특별한 담보가 없지만 사업이 완료될 경우 분양이나 임대료 등의 수익이 발생하기에 이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대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대주단 -

PF 대출을 진행하면 시공사의 지급보증에 따라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여러 금융사가 조달(대출)해줌. 이때 자금을 대출해주는 금융회사를 대주라고 하고, 금융회사가 2 이상인 경우 대주단이라고 한다.


- 충당금 -

채권 중에서 못 받을 것 같은 금액을 추정해서 그 금액을 비용으로 인식하기 위한 재무제표 계정, 이게 있어야 재무제표 정보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릴 수 있음. 왜냐하면 충당금을 설정안해놓으면 비용을 과소 계상하게 된 거고 이는 가짜 수익 상승이 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까.


- 캐피털사 -

여신전문금융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여신은 빌려주는 곳으로 돈을 빌려주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질문

1) PF 부실채권을 정리한 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PF 부실채권이 도저히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일정 가격을 받고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채권을 정리한다는 것은 돈을 빌려준 것을 빨리 회수하거나 그것이 안되면 매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근데 뉴스 기사에서 캐피털사들이 이달에만 1조원에 육박하는 회사채를 순상환했다고 한 부분에서 내가 헷갈렸다. 캐피탈사들은 돈을 빌려주기만 하는 곳이라서 회수만 가능할텐데 돈을 갚으라는 것이 무슨말인가.. 알고봤더니 캐피털사들도 (아마 돈을 빌려주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이었다. 


2) 부동산 PF 부실이 어떤 위험을 가져오길래 금감원이 집중 관리를 하는 것일까?

PF 부실의 의미는 시행사가 대출 연체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렇게 연체가 급증하면 돈을 떼일 확률이 크고 제 2금융권의 예금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3) 내가 부자가 되기 위해 이러한 소식들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PF 대출이 많이 있는 금융권에 돈을 넣지 않고 또한 주식 투자를 피해야할 곳을 선정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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